워홀가고싶다/영국 YMS

D20 처음으로 우버이츠를 사용하다

느린2 2021. 8. 16.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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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워홀을 온지 벌써 20일이 지났다. 처음으로 우버 이츠 앱을 사용해보았다. 우버 이츠 앱이 뭐냐고 물어본다면 일종의 배달 어플이다. 우리나라의 요기요나 배달의 민족같은. 사실 배달 어플을 처음 사용하는거냐고 묻는거면 그렇지는않다. 딜리버루라는 다른 어플을 사용해봤다. 우버이츠를 처음 가입했을 때 £30이상 주문하면 £10 할인해주는 프로모션이 있었는데, 기간이 지나서 사용하지 못하고 아쉬워하고 있었다. 사실 신한체크카드가 결제 수단으로 등록이 안되서 사용을 하지 못한 것도 있었다. (다행스럽게 레볼루트 카드 발급받은건 정상적으로 등록이 가능했다.) 그런데 최소 금액 £15이상이면 £12를 할인해준다는 프로모션이 있는게 아닌가! 그것도 3장이나..그래서 바로 한 번 사용해보았다. 할인을 받아서 먹었지만, 원가를 생각하면 저 메뉴 전부 해서 £17~18이라니..역시 영국은 외식비가 너무 많이 나가는 것 같다. 패스트푸드인데 이정도면..한국에 비해서 외식을 자주하는건 힘들 것 같다...특정 시간이나 프로모션이 있다면 배달비도 무료로 할 수 있다. 구글 맵에 등록이 안된 곳이라서 좀 걱정되었는데, 햄버거의 패티가 약간 질겼던 것만 제외하면 괜찮았다. 사진의 왼쪽에 있는 감자튀김은 치즈, 파, 그리고 약간 매운 칠리 소스가 들어있었다. 먹었을 때 매콤해서 느끼한걸 잘 못느꼈다. 햄버거 빵이 (아마도 그릴에) 구워져서 왔는데 이게 좀 독특하게 느껴졌다. 한국에서는 프렌차이즈 버거만 먹어봐서 그런지 이렇게 빵을 구워주는 곳을 보지 못했다. 햄버거랑 감자튀김이랑 같이 와서 그런가 음료수는 차가운 상태가 아닌 뜨끈하게 와서 좀 아쉬웠다. 배달비와는 별개로 배달해주는 분에게 팁을 전해드릴 수 있다. 음식 원래 가격의 퍼센트(%)로 전달해드릴 수 있다. 최소 10%부터 가능한 것 같았고, 아예 팁을 안드리는 것도 가능한 것 같다. 음식 양이 혼자 먹기 많게 느껴졌다. 최소 배달금액과 프로모션 가격때문에 일정 금액 이상 주문해야한다. 오늘은 왼쪽에 있는 감자튀김과 햄버거 위주로 먹었다. 내일이나 다음에 먹을 때, 감자튀김과 음료수를 먹고 마셔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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