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등록도 완료했겠다, 안전이 제일 중요하니 오늘 한국에서 맞지 못한 코로나 백신을 영국에서 맞았다. 영국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는 만 40세 이상만 접종이 가능한 것 같았다. 어차피 한국이었어도 만 30세 미만이라 화이자를 맞았을 것 같지만. 지금 영국에서는 만 18세 이상이고 우리나라의 건강보험료 비슷한 것을 지불하였으면 예약 없이 접종 가능하다. walk-in centre를 이용하면 된다. 집 근처에 위치한 곳을 찾고싶다면 https://www.nhs.uk/service-search/find-a-walk-in-coronavirus-covid-19-vaccination-site 여기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소의 우편 코드를 입력하면 리스트가 나오는데, 가능한 날과 시간을 참고해서 방문하면 될 것이다. 1회차와 2회차가 가능한 곳이 다를 수 있으니 반드시 확인하고 가는게 좋을 것이다. 2회차도 예약을 하고 가도 괜찮지만 다시 워크인센트레에서 받아도 괜찮다. 다만 8~12주 지난 후 백신을 받을 수 있다니 참고하면 좋을 듯 하다. 그리고 2회차의 경우 접종할 때 위의 카드를 반드시 가져가야한다고 한다. 한국이었으면 병원에서 맞는걸 상상했을텐데, 난 영국 약국에서 예방접종을 맞았다. 약국 안에 들어가서 백신 맞으러 왔다고 말씀드리고 BRP카드를 보여드리니, 나이를 물어보시고 저 카드를 적어주셨다. 약간 대기하고 접종하시는 분과 대화했는데, 문제는 GP등록은 했어도 NHS 넘버는 등록이 안된 상태였기 때문에 접종해주시는 분이 뭔가 입력을 하셨다. 임신중인지 알러지가 있는지 물어보시고 아니라고 말씀드리니 긴장을 풀라고 한 후 바로 주사를 놔주셨다. 10분정도 대기하고 가라고 하셨는데, 이상 증세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다행스럽게 나에겐 10분동안 이상 증상이 없었고 무사히 약국을 나올 수 있었다. 1차 접종이라 그런지 지금까지는 부작용이 별로 없는 것 같이 느껴진다. 이대로 아프지 않고 무사히 지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혹시 모르니 자기 전에 타이레놀 먹고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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