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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느린이입니다 :)
오늘은 늦잠을 자서 씻고 아점을 먹으니 대략 오후 1~2시였습니다.
마땅히 먹을게 남아있지 않아서 근처 슈퍼에 다녀왔습니다.
근처라고 적었지만 편도로 걸어서 30분이더라고요;
숙소를 잡을 때 버스 터미널 근처인 것만 신경썼더니 결과가 이렇습니다 ㅎㅎ
타운즈빌에는 백팩커스가 얼마 없기도 하고요.
슈퍼를 다녀온 뒤, 버스를 타고 K마트에 다녀왔습니다.
내일 일할 때 입을 흰색 와이셔츠가 필요했어요.
버스는 제 시간에 오지 않았어요. 한 5~10분정도 기다린 것 같아요.
저녁을 먹고있는데, 옆에 앉은 분을 자세히 보니 케언즈 숙소에서 만난 적 있는 분이었어요.
반가웠어요. 처음에는 못알아봤는데 그 분이 저에게 기억하냐고 물어봐서 기억났어요.
참 사람 인연이라는게 신기해요.
내일은 오후에 일 시작해서 새벽 2시에 일이 끝날 예정인데..
일하는 곳에서 식사를 제공해 주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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